반응형 오늘도개화28 사랑에 빠진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은 다르다 살다 보면 사랑에 집착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믿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것이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사랑에 대한 갈망이었는지 되묻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나 역시 그런 시간을 지나왔다. 사랑이 내 삶의 전부처럼 느껴졌던 때도 있었고, 그 사랑이 흔들리자 세상까지 함께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다.그 무렵, 사랑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 준 책을 만났다.로버트 A. 존슨의 『신화로 읽는 여성성, She』와 『로맨틱 러브에 대한 융 심리학적 이해, We』였다.저자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같은 것일까? 우리는 흔히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 순간을 '투사(project.. 2025. 1. 17. 감정도 컵처럼 차오릅니다. 지금 마음속에 컵 하나를 떠올려 보세요.그 컵은 지금 얼마나 차 있나요?절반 정도일까요.아니면 이미 넘칠 만큼 가득 차 있을까요.컵 안에는 어떤 감정들이 담겨 있나요.기쁨안도설렘걱정답답함분노외로움지침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감정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쉽게 대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괜찮아요.''별일 아니에요.'이 두 문장으로 하루를 버티곤 하지요.하지만 감정은 없는 척한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오히려 알아차리지 못한 감정은 조금씩 마음속 컵을 채워 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아주 작은 일에도 넘쳐흐르곤 합니다.그래서 감정을 조절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감정을 알아차리는 일입니다.'나는 지금 화가 났구나.''사실은 서운했구나.' '불안했구나.' 이처럼 .. 2025. 1. 17. 아이는 나의 것이 아니다. 새해가 밝았다.그리고 오늘은 아이의 생일이다.아침부터 잡채를 만들고, 부침개를 부쳤다. '조금만 더 자고 싶다'는 핑계도, '오늘은 대충 먹자'는 마음도 오늘만큼은 뒤로 미뤘다.잠든 아이를 깨우며 조용히 아침 인사를 건넸다.그리고 마음속으로 또 하나의 다짐을 했다. 오늘은 화를 조금 덜 내는 엄마가 되어 보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참 많다.같은 말을 몇 번씩 반복해야 할 때도 있고, 왜 이렇게 간단한 일을 못할까 답답할 때도 있다.그럴 때마다 화가 먼저 올라온다.그런데 이상한 것은, 화를 내고 나면 아이보다 내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는 내 표정을 먼저 살핀다.내 목소리의 높낮이를 살피고,오늘 엄마의 기분은 어떤지 눈치를 본다.그 모습을 발견하는 순.. 2025. 1. 2. 수치심에서 사랑까지 :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지도 이해하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경험합니다.어떤 날은 작은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무너지고, 또 어떤 날은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 앞에서도 담담하게 견디어 내기도 합니다.그렇다면 인간의 마음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가는 것일까요? 미국의 의사이자 영성 연구자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저서 『의식혁명』에서 인간의 의식을 하나의 에너지 수준으로 설명하며, 인간이 경험하는 감정과 삶의 태도를 단계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그가 제시한 의식 수준은 단순한 점수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과 관계 맺는 방식의 변화를 의미합니다.호킨스 박사는 의식 수준의 차이를 산술적 차이가 아닌 대수적 차이로 설명하며, 작은 변화처럼 보이는 의식의 성장이 실제로는 삶의 방향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 2024. 12. 2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