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4

정신간호실습 간호진단 이해하기 : '비효율적 충동조절'은 NANDA-I 공식 간호진단명이 아닙니다 정신간호실습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가 있습니다. "충동조절이 안 되는 대상자니까 비효율적 충동조절 아닌가요?" 하지만 여기에서 한 가지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비효율적 충동조절(Ineffective Impulse Control)'은 현재 NANDA-I에 등재된 공식 간호진단명이 아닙니다.즉, 실습보고서나 사례연구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왜 '비효율적 충동조절'이라는 진단이 없을까?간호진단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행동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간호사는 대상자가 왜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지, 어떤 요인이 그 행동을 유지하거나 악화시키는지를 종합적으로 사정하여 간호진단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충동성(impulsivity)은 간호진단이라기보다 사정을.. 2026. 6. 30.
정신간호실습 간호진단 이해하기: 미숙한 분노표현과 충동적 행동이 있을 때 적용 가능한 간호진단은? NANDA-I 『타인에 대한 폭력의 위험(Risk for Other-Directed Violence)』 이해하기정신간호실습에서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대상자 가운데는 화를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언성을 높이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흔히 다음과 같은 간호진단을 작성합니다.미숙한 분노표현 및 충동적 행동 양상과 관련된 타인에 대한 폭력의 위험 그렇다면 왜 이러한 간호진단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오늘은 분노, 충동성, 초조(agitation) 그리고 사회학습이론을 중심으로 그 근거를 살펴보겠습니다.간호진단타인에 대한 폭력의 위험Risk for Other-Directed Violence 정의타인에게 신체적·정서적 또는 성적으로 해를 가하는 행동을.. 2026. 6. 29.
정신간호실습 간호진단 이해하기 : 충동적 행동과 정서조절 어려움, 어떤 간호진단을 내려야 할까? 정신간호실습에서 학생들이 자주 작성하는 간호진단 가운데 하나가 있습니다."충동적 행동 및 정서조절 어려움과 관련된 자·타해 위험성" 하지만 이 진단은 NANDA-I 공식 진단명이 아닙니다.실습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대상자가 누구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즉,자기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인가?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인가?를 구분해야 적절한 간호진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왜 '자·타해 위험성'이라고 쓰면 안 될까?NANDA에서는 위험의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구체적으로 구분합니다.따라서 다음과 같이 진단합니다.자기 자신에 대한 폭력의 위험 Risk for Self-Directed Violence정의 :자신에게 신체적·정서적·성적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는 상태또는타인에 대한 .. 2026. 6. 28.
정신간호실습 간호진단 이해하기: 수면장애(Disturbed Sleep Pattern)의 의미와 적용 정신간호실습에서 대상자를 사정하다 보면 "잠이 잘 오지 않아요.", "자다가 자주 깨요.", "밤새 뒤척이다 겨우 잠들어요."와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수면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같은 간호진단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을 못 자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왜 수면의 양과 질이 저하되었는지를 함께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신간호 영역에서 자주 활용되는 수면장애(Disturbed Sleep Pattern) 간호진단을 중심으로 관련요인과 이론적 근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수면장애(Disturbed Sleep Pattern)란?NANDA International에서는 수면장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외부 요인으로 인해 수면의 양과.. 2026. 6. 26.
정신간호실습 간호진단 이해하기: 비효율적 대처(Ineffective Coping)의 의미와 적용 정신간호실습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는 대상자의 이야기를 듣고 적절한 간호진단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특히 “불안하다”, “힘들다”, “가족과 갈등이 있다”, “자신감이 없다”와 같은 심리적 경험을 어떻게 간호진단으로 연결해야 하는지는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정신간호 영역에서 자주 활용되는 비효율적 대처(Ineffective Coping) 간호진단을 중심으로 관련요인과 이론적 근거를 살펴보겠습니다. 1. 비효율적 대처(Ineffective Coping)란?NANDA International에서는 비효율적 대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스트레스 요인이나 내·외적 요구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지적, 행동적 노력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즉, 스트레스 자체가 .. 2026. 6. 24.
오늘도 개화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임상 현장에서 20여년간 간호사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간호학 박사과정에서 인간과 돌봄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오늘도 개화'는 사람을 돌보며 배우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이 블로그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나눕니다.간호와 건강돌봄과 요양상담과 마음자기돌봄과 성장저는 돌봄이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행위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꽃잎이 지더라도 향기는 오래 남듯이, 삶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천천히 기록해 나가고자 합니다.감사합니다. 간호사 · 상담사 · 간호학 연구자 문의 : joro170@gmail.com 2026. 6.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