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1 꿈 언젠가 새벽에 꿈을 꾸었다.꿈속에서 계속 되뇌였던 말은 "총량의 법칙"이었다.나는 정신없이 이쪽저쪽을 옮겨다니며 상황을 파악하고"총량의 법칙"을 반복해서 되뇌이며무언가를 이해하려는 듯 했다.질량보존의 법칙, 총량 보존의 법칙.. 어차피 총량은 같으니 이쪽에서 부족하면 저쪽이 많아지고, 이쪽이 많아지면 저쪽이 부족해진다며, 의식 상태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며 바쁘게 뛰어다녔다.그리고 엄마, 이모와 함께 어디론가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누군가 초록색 포장마차 대접에 돼지껍데기(?)가 몇 점 올려서 지나가며 나에게 보여주었다. 엄마는 아마 식사를 하려고 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어릴적 엄마가 장사를 하던 시장 중심부였는데, 저 아래쪽으로 길보다 낮은 지반이었고, 그곳은 물로 채워져 있었는데 또 전.. 2025. 2. 25. 프로와 아마추어 짜증 나고, 괴롭고, 죽을 것 같은 순간을 넘어서는 것.그것이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프로는 정해진 스케줄을 지켜내지만,아마추어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둔다... 中에서 나는 프로인가 아마추어인가를 스스로 질문해본다.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부터 어쩌면 다시 시작인 것이다. 2025. 2. 24. 일상의 감사함 오늘 문득 나와 함께 했던 지난 일상의 순간들이간절히 그리워졌다.그때는 아무렇지않게너무도 당연하듯 이루어졌던 그 순간 순간들이지금은 너무도 간절히 원하는 소원이 되었다. 너는 나에게 혜성처럼 다가와매 순간순간 일상의 선물을 봇물처럼 주고 있구나철없던 나는 그 일상의 선물을 알아보지 못하고그것이 마치 평생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소중히 여기지 못했구나오늘에서야 비로소 무릎을 탁 치며 알아차린다.너는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며매 순간순간 크고작은 선물들을 주고 있음을. 2025. 2. 23. 엄마, 저기 저 차는 만세 부르고 있어 "엄마, 저기 큰 차는 만세 부르고 있어. 눈이 많이 와서 좋은가봐. 그런데 다른 차들은 다들 울고있어. 너무 추워서 그런가봐." 지난 겨울폭설때문에 와이퍼를 올려둔 차와 올리지 않은 차들을 보며아들이나에게 이야기 했다. 2025. 2. 22. 아이와 함께 잘때 "엄마, 이제 밤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거야?""응""왜?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란색 모두 다 감정색이 먹어버리는 거야? 검정색한테 다 먹혀?""아니 다른 색들은 모두 자고 있는거야""엄마 그럼 밤에는 검정색하고 하얀색만 나와?""응""엄마 그런데 나 검정색하고 하얀색만 나올때까지 여기 간지러워도 안긁고 참고 있었어""그래? 잘 했어""엄마 그런데 딱지가 상처가 딱지가 생기면 한번에 다 떨어져?""아니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고""엄마 그럼 딱지가 반으로 쪼개져서 떨어져?""응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지""엄마, 그런데 나 너무 무서워. 어젯밤에 잘때 고대비 나왔어""고대비? 그게 뭔데?""고대비 있잖어 그거 진짜 무서워 진짜진짜 무서운거야 지난번에 고대비랑 생쥐랑 싸우는 거 봤어""그래.. 2025. 2. 21. 나의 자존심 선언 나는 나다온 세상 천지에 나와 똑같은 다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부분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겠으나 나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나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은 나 혼자서 하기로 결정한 것이므로 진정 나의 것이다.나는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소유하며 나의 모든 것들에 책임을 진다. 내 몸과 몸이 하는 모든 것, 내 정신과 그 속에 담겨진 모든 생각과 사상들, 내 눈과 그 눈들이 보는 모든 형상들, 노여움이나 기쁨, 좌절, 실망, 흥분. 그 어떤 것이나 내가 느끼는 감정들 내 입과 거기서 나오는 공손하거나 달콤하거나 거칠거나 옳거나 그른 모든 말들, 그리고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나의 모든 행위들. 나는 나의 환상과 희망과 공포심을 소유한다.나는 나의 모든 업적과 성공 실패와 잘.. 2025. 2. 20.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